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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조 규모 국채 바이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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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정부, 2조 규모 국채 바이백 실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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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정부가 국채 시장 안정을 위해 오는 30일 2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매입을 통한 조기상환)을 실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 후 이 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의 긴급 바이백 매입 종목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종목과 시장상황을 감안해 이날 장 종료 후 공고 예정이다. 앞서 한은도 이날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발표했다.


방 차관은 "필요시 주식·회사채 시장 불안심리 완화를 위한 시장변동 완화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장 대응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8%, 코스닥은 3.5% 빠졌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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