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송파구, 10월1일 오후 3시30분 올림픽공원서 자치회관 한마음어울마당 개최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 함께! 주민화합 한마당 열려 ... 은평구, 가을 향기 가득한 불광천에서 축제 주간인 10월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무대공연 마련 ... 강남구, 2022 ‘강남 메디 투어 페스타’ 개최 ... 금천구, 10월13 ~ 16일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 나눔의 정으로 달군 서초구 ‘서리풀음악회·바자회’ 성황리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0월 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17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한마음 어울마당’은 각 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전시회로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하여 펼쳐진다.
한성백제문화제 둘째 날인 10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마음 어울마당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역 내 25개 동 자치회관 481개 프로그램 중에서 엄선된 16개 팀이 참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능 MC 김태진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 공연으로 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파구립 민속예술단의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각 동 자치회관 선발팀의 댄스, 난타, 노래, 악기연주 등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뜨거운 경연이 펼쳐지고 트로트 가수 김소유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 ‘자치회관 작품전시회’도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별도 부스에서 진행한다. 서예, 그림, 공예 등 19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는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25개 동 주민들과 단체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마음 어울마당’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축제”라며 “참여주민뿐 아니라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오니 많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가을 향기 가득한 불광천에서 축제 주간인 10월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무대공연을 마련한다.
지역대표 축제 ‘파발제·은평누리축제’가 10월1일부터 막을 올리는 가운데 축제 주간을 맞아 콘서트,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불광천 수상무대를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10월1일 오후 6시 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국민가수인 김연자를 비롯해 김현정, 박강성, 박남정, 조관우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멋진 축하 공연 무대 한마당을 펼친다.
같은 날 오후 7시 ‘통합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무용, 오케스트라, 합창 등 가을밤을 수놓을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어 불광천 밤하늘을 은하수 별빛처럼 장식하는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드론 300대를 띄워 다양한 이미지 8개를 연출한다.
10월3일 오후 3시 ‘본산대 연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과거 산대놀이와 연희의 중심지였던 '은평'을 재조명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총 5개 팀이 출연해 양주별산대놀이와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창작연희 등 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길놀이, 토화, 판굿, 애사당법고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놀이, 창작연희 버나더스리턴즈, 사자탈춤, 메나리축원굿 등 재미난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7일 구민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과 직장인 등 총 22명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한다. 복면가왕 형태로 진행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10월 8일 오후 6시 불광천 수상무대에서 ’통합 축제 폐막식‘을 연다. 스트릿 댄스의 선두주자이자 은평구 홍보대사인 아이키를 비롯해 김태우, 송대관, 더원, 라포엠 등 스타들의 멋진 공연으로 가을 축제의 막을 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는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뻐하고, 먼 곳의 사람은 찾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평소에 보고 싶던 스타들도 만날 수 있다.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불광천으로 놀러 오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한 달 동안 의료관광 협력기관과 함께 의료관광 축제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를 개최한다.
2009년도부터 시작한 강남 의료관광은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호텔, 유치업체 등 159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연속(2019?2020 미개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연속 수상하며 한해 13만 명(2019년 기준)이 강남구를 찾으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의료관광을 선도해왔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종식 선언을 준비하는 흐름에 발맞춰 강남구 의료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시 찾는 강남 의료관광, 건강한 의료도시 강남’(Re-visit Gangnam Medi for Better Life)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관광 대표도시 강남의 브랜드를 알리고 강남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먼저, 해외 의료관광객 대상 대규모 할인행사 ‘메디세일’을 진행한다. 성형·피부·안과·치과, 호텔 등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40개소가 참여해 최대 50프로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병원 및 할인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2022 강남메디투어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강남페스티벌과 K-POP공연을 연계해 해외 의료관광객으로 페스타 기간에 강남 의료기관을 예약 방문한 경우 ‘K-POP콘서트’에 초청한다.
이 외도 ▲국내 체류중인 중동환자를 위한 의료상담회 ‘강남메디 닥터진이(Genie)간다’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 ▲해외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의료관광 팸투어 ▲해외 어려운 환자를 초청 무료수술을 제공하는 나눔의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해외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 상담’, ‘의료관광 전용 온라인 플랫폼’ 등 선도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K-컬쳐의 시너지를 통해 의료관광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 ‘세계1등 의료관광도시’을 명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늘 우리 행복한 두근두근’이다.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에 대한 반가움과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오는 설렘 등 무감각해진 감성을 깨우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MZ세대를 위한 공연 ‘하모니 대나무숲’ ▲금천구 곳곳을 여행하는 ‘하모니투어 룰루랄라’ ▲나의 성격을 파악, 서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MBTI하우스’ ▲환경 프로젝트 ‘금천 그린 스트림’ 등으로 다채로운 놀거리가 펼쳐진다.
올해 금천하모니축제는 구청 일대에서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개최장소를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확대했다. 금천구 직장인, 1인가구 등 MZ세대를 위한 공연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대거 신설, 가족 단위 체험객과 어르신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전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천구 직장인을 위한 ‘하모니 대나무숲’(10.13~14. 오후 4~9시)은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일대에서 열린다. 유동 인구만 15만 명에 달하는 가산디지털단지 일대가 주 활동지인 청년들을 위해 국악아티스트 그룹 동방박사, 해금연주자 은한, DJ공연 등이 펼쳐진다. 직장인의 답답한 일상을 시원하게 뚫어줄 상담 프로그램과 펀치기, 해머기 등 놀이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금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하모니투어 룰루랄라’(10.8.~16.)도 있다. 구로공단부터 지금에 이르는 이야기를 알 수 있는 G밸리산업박물관과 순이의집, 호암산 역사문화길, 은행나무 시장, 시흥향교터 등 금천구의 명소를 살펴볼 수 있다.
‘MBTI 하우스’(10.15.~16. 오후 1~6시)는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 소통을 위해 나의 성격을 먼저 파악, 서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하모니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하모니축제의 본격적인 개최를 선포하는 공식행사(10.14. 오후 6시30분)’는 안양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민적 사랑을 받은 ‘산울림’으로 가요계에 등장해 어느덧 데뷔해 45주년을 맞은 김창완 밴드를 비롯 주민들이 준비한 특별공연 ‘하모니엄브렐라’를 비롯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공연 ‘하모니 여정’, 금천구 내 합창단 및 금천구 생활예술동아리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ESG 프로젝트 ‘금천 그린 스트림(10.15.~16. 오전 11~오후 6시)’이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기후 위기 응급상황을 풀어낸 전시, 야간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QR코드를 활용해 안양천 일대를 걸으며 식물과 조류 등 생태 이야기를 살펴보는 관람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G밸리산업박물관을 비롯 금천구 문화예술단체인 청춘삘딩, 금천오랑, 시민기획단 하모니어스, 지역 예술단체, 생활예술동아리 등 금천구와 관계 깊은 민·관 단체들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며 “금천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3일 오후 4시부터 16일 행사종료까지 안양천 특설무대 주변 자전거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지난주 서초구를 나눔의 정의 온기를 달군 ‘서리풀음악회·바자회’가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에서 1만 여명의 주민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바자회에는 수해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내 기업, 복지관 등 총 32개 단체, 51개 부스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자회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등은 질 좋은 물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 푸드트럭은 행사장 내에서 호떡, 계란빵, 떡볶이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며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걷은 기부금은 총 4400여만원으로 수해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날 바자회는 말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주민들은 시작 전부터 긴 줄을 서며 대기하는 등 2일간 총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강남역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오! 맛난집' 서00 사장은 “서초구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수해를 당한 이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 주민을 도울 수 있는 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자회와 함께 이틀간 서초구청 특설무대에서 열린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는 SG워너비, 포레스텔라, 송소희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 5000여명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청년버스킹 50여개팀도 행사장 곳곳에서 치유와 활력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의 일상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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