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프롭핀테크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DL이앤씨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해 건설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1939년 국내 첫 건설 회사로 시작해 세계 40여 개국에서 건축·토목·플랜트 등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최근 디지털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DL이앤씨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PoC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외에도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산업이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성을 꾸준히 검증받고 있으며,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 관련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한 객관적인 기술 구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 ‘대한민국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상업용 부동산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였고, 롯데건설과 세븐일레븐과의 PoC를 통해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AI 상권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는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따라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가치 환원법을 상업용 부동산에 적용해 △크레마오(CREMAO) 상업용 부동산의 분양가, 임대료 등의 가치 산정 솔루션 △잇땅(ITTANG) AI 상권분석 기반 메타버스 창업 플랫폼 △ACSS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 모형 등 총 3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건설 산업에도 최근 들어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거세다.”라며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자체 AI 알고리즘 기술을 강화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건설 부동산 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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