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와인 축제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서 소개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선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유명 와인 수입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여러 와인을 선보인다.
15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와인 수입사 티애니떼루와는 이번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 참가해 '떼라에 로제'와 '라 에스퀴나 스위트 말벡', '뗌포레 제네라시옹73.뗌포레 제네라시옹76', '쿠아리아 인스파이어드 컴퍼니 샤도네이', '쿠아리아 인스파이어드 컴퍼니 쉬라즈 까베르네'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떼라에 로제는 밝은 핑크색의 와인으로 딸기, 라즈베리 등 시트러스의 과일 향이 특징이다. 달콤한 레모네이드와 같은 기분 좋은 뉘앙스로 마무리된다. 향기로운 향을 가진 모든 요리와 디저트에 잘 어울린다. 라 에스퀴나 스위트 말벡은 각종 고기류에 곁들여 먹기 좋으며 짙은 루비 색상에 붉은 과실류와 블렉베리, 자두 등 다양한 과실 향이 어우러진다. 바닐라, 코코아의 뉘앙스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레드 와인과 달리 높은 당도를 갖고 있지만 적당한 산도와 탄닌감으로 밸런스가 좋다.
뗌포레 제네라시옹 73은 한식에도 잘 어울리는 오 와인으로 딸기, 블렉베리와 아주 약간의 바닐라 아로마가 완벽하게 어우러지고 드라이하고 적절한 산도와 탄닌, 묵직한 바디감의 밸런스가 좋다. 쿠아리아 인스파이어드 컴퍼니 샤도네이는 굴, 생선 등 해산물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레몬 색상에 배, 메론, 시트러스한 과일의 향과 함께 브리오슈의 뉘앙스가 특징이다. 향과 맛의 강렬함과 구조감, 여운이 좋은 와인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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