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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살까 1년 더 기다릴까…미리 보는 아이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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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살까 1년 더 기다릴까…미리 보는 아이폰15 노치가 사라진 아이폰15 예상 모습. 사진=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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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최근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출시한 가운데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5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환율 영향으로 인한 가격 인상에도 프로 라인업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기작 아이폰15 시리즈 성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이 제공할 기능은 ▲USB-C포트 ▲아이폰15·플러스 펀치홀 디자인 적용 ▲언더디스플레이 터치 ID 지문 스캐너 ▲A17칩 ▲아이폰15 프로맥스 전용 잠망경 망원 카메라 등이다.


애플 분석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5 모델 중 일부는 현재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 단자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만도 애플이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가 있는 아이폰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에 USB-C를 장착하면서 라이트닝 단자 기반 액세서리나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USB-C 포트 어댑터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2012년 출시한 아이폰5부터 라이트닝 단자를 탑재했다. 그러나 최근 USB-C가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고, 유럽 연합(EU)은 오는 2024년까지 모바일 기기 충전기를 USB-C로 단일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맥루머스는 "어떤 아이폰15 모델이 USB-C를 장착할지 확실하지 않지만, 프로 모델용으로 이 기능을 채택할 수 있다"며 "그렇다면 올해 아이폰14 프로는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마지막 주력 아이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아이폰1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서도 일명 'M자 탈모'가 사라질 수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DSCC 창업자인 로스 영은 내년 출시할 아이폰15 시리즈부터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서도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영은 아이폰14 프로 부품 유출 이후 업계 최초로 애플이 프로 모델에 기존 노치 대신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M자 탈모'라 불리는 노치 대신 펀치홀을 채택했다.


아이폰14 살까 1년 더 기다릴까…미리 보는 아이폰15 언더디스플레이 터치 ID 지문 스캐너. 사진=맥루머스


아이폰15에서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안나 스턴과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아이폰13 일부 모델에서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 ID를 테스트했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궈 연구원은 지난해 8월 리서치 노트에서 애플이 오는 2023년 하반기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 ID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진일보한 A17 칩이 탑재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TSMC에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한 칩을 주문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아이폰15 시리즈에 탑재할 A17 칩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출시한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A16 칩을 탑재했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 탑재할 맞춤형 5G 모뎀을 개발 중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당장은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궈 연구원은 당초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에 퀄컴 칩이 아닌 자체 설계 모뎀 칩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6월 퀄컴이 아이폰15 5G 칩 독점 공급 업체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자체 5G 칩 개발을 지속할 것이나, 아이폰에 적용할만한 성능을 개발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서는 일명 '카툭튀' 현상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추측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에 잠망경 망원 렌즈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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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폰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카툭튀' 디자인이다. 잠망경 망원 렌즈를 탑재하면 카툭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궈 연구원은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아이폰15 프로는 현재 망원 렌즈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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