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9일 제주에서 에어컨 실외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가 고소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4분께 제주시 이도2동 이도광장교차로 인근 건물 옥상의 에어컨 실외기 교체작업을 하던 A씨(28)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17m 높이 고소작업대에서 작업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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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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