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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엔투테크, 2차전지 보호부품 본격 매출…전기차·로봇 등 공급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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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강세다. 2차전지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30분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8.83%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2년 설립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세라믹 제조업체다. 원천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세라믹 부품까지 생산하는 소재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세라믹 부품은 주로 통신용 기지국에 공급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용 다층세라믹 기판, 2차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 등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MLC(Multi-Layer Components)라는 세라믹 수동부품 매출비중이 68.7%이고 주로 기지국용으로 공급한다"며 "최종 사용자는 삼성전자, 노키아 등 주요 기지국 업체에 모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MCP(Multi-Layer Ceramic PCB)는 세라믹으로 제작한 기판을 의미하는데 의료용 X레이 디텍터와 2차전지 보호회로용 부품으로 쓰인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를 통해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세라믹 방열기판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랜기간 REP(Resistor Embedded Protector)를 개발 및 테스트하고 있다"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호회로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2차전지 내에 과전류와 과전압을 동시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터리가 폭발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며 "기존 업체들이 쌓은 아성을 뚫고 진입해야 했기에 그동안 신뢰성 레퍼런스를 쌓는데 오랜기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 매출로 가시화될 전망"이며 "전동공구, 서빙로봇, 전기스쿠터 등 2차전지 배터리가 쓰이는 곳에는 모두 REP를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차전지 하면 전기차용 배터리만 생각하게 된다"면서도 "기존에 2차전지를 사용하지 않았던 영역에서 2차전지 배터리 사용이 확산되고 있고 로봇은 존재하지 않았던 신규수요라는 측면에서 REP가 진입할 영역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으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는 하반기부터 알엔투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판단했다.


올 하반기에는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미뤄졌던 인도의 주파수 경매가 완료했다"며 "삼성전자가 인도의 에어텔에 기지국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기지국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매출이 없고 비용만 반영했던 REP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손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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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53.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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