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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 250억 규모 ‘지온 NEW K-콘텐츠 투자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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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K-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해 유망 콘텐츠 IP 육성에 나선다.


뮤직앤뉴는 최근 문화콘텐츠 섹터 강자로 꼽히는 창업투자사 지온인베스트먼트와 250억원 규모의 ‘지온 NEW-K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영화와 드라마, 음악, 공연 등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문화 계정 모험투자 분야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조성의 발판이 마련됐다.


뮤직앤뉴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며 한국모태펀드와 라라미디어도 주요 출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온 NEW-K콘텐츠 투자조합’은 지온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문화 콘텐츠 분야 펀드 사상 최대 규모로, 특정 작품 단위에 편중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뮤직앤뉴는 투자조합을 활용해 흥행성이 검증된 아티스트의 킬러 콘텐츠 및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 콘텐츠 제작 기업 및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해, 장기적으로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잠재력 있는 초기 기업에 투자하고, 신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이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조합 운용을 통해 킬러 콘텐츠와 스테디셀러 IP를 육성하고 아이돌 제작·투자를 비롯해 음악 기반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비 음악 콘텐츠 개발도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뮤직앤뉴 김승민 대표는 “콘텐츠 IP 육성에 집중 투자하는 이번 투자조합을 계기로 유통에서 제작 및 투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유망 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IP 부가가치와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으로 콘텐츠와 투자사가 상생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인 이영무 상무는 “‘지온 NEW-K 콘텐츠투자조합’은 제작 초기 및 소외 분야에 60% 이상, 콘텐츠 초기 기업에 20% 이상 투자 예정으로 기업의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 투자 및 지분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간 크로스보더 투자로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수익률 제고의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앤뉴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로 아티스트 제작 매니지먼트로 사업을 시작한 후 음원·음반 유통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및 물류까지 원패스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과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영화, 드라마, 웹 콘텐츠 등의 OST 기획, 제작, 유통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뮤직앤뉴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과 누적 조회수 11억회를 넘어섰으며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와 음원 양수도 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래가치에 기반한 음악 IP 활용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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