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배민, 수재민 지원금 3억원 기부…김봉진 의장 부부도 1억원 기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배민, 수재민 지원금 3억원 기부…김봉진 의장 부부도 1억원 기탁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아DH아시아 김봉진 의장, 설보미씨 부부도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기부금을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과 김 의장 부부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2020년 의료진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집중 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배민 애플리케이션에 모금함을 열어 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트북 1만대 지원을 함께했고, 올해 강원·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응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집중호우 피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들이 손실을 보상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정부 지원에 더해 민간이 지원해 대상을 확대하자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제안으로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부터 지자체별 지원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