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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광복군·의병장 사용한 ‘태극기’ 울산서 휘날린다 … 울산시,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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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광복군·의병장 사용한 ‘태극기’ 울산서 휘날린다 … 울산시,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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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임시정부 김구(1876~1949) 주석이 1941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미우스 오그 신부에게 준 태극기. 김구 선생의 친필이 하얀 바탕에 쓰여져 있다.


조선 말 전남 구례에서 활약한 의병장 고광순(1848~1907)이 사용한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불원복(不遠復) 글자가 새겨진 태극기.


보물과 국가등록문화재 가치를 지닌 진귀한 태극기 모습들이 이번 광복절을 맞아 울산에 내걸리고 있다.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올해 경축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모를 축소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담대한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공연은 울산출신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대한광복의 여정’이다.


이날 경축식은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울산 고래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투사의 혼이 서려 있는 도시고 대한민국을 선진경제 대국으로 도약시킨 산업화를 주도한 도시”라며, “앞선 세대의 열정과 산업수도 60년 저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고 후손에게 역동적인 도시를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는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김두겸 시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1주기 추모 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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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시의회 청사에 대형 현수막 태극기를 게시하고 시청사 주변에 김구 선생과 의병장 등의 손길을 품은 귀중한 태극기 4종을 재현해 게양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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