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찰, ‘허위자료 제출’ 이스타항공 수사 착수…서울청 배당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토부 수사 의뢰 이후
경찰청 국수본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배당돼

경찰, ‘허위자료 제출’ 이스타항공 수사 착수…서울청 배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이스타항공이 허위로 회계 자료를 제출해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의뢰한 업무집행방해 혐의 이스타항공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변경 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토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이스타항공의 회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스타항공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이 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 제출한 자료는 해당 보고서 기준이 아닌 2020년 5월 공시 보고서였다.



국토부는 다른 회계자료를 통해 변경 면허를 발급 받은 것을 두고 이를 허위 회계 자료 제출로 판단했다. 또 이스타항공이 회생 절차에서 전문회계법인이 작성한 지난해 2월 기준 회계자료가 있음에도 2020년 자료를 제출해 고의적으로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