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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만1792명, 해외유입 최다…위중증 40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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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만1792명, 해외유입 최다…위중증 402명(상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0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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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번 재유행 중 처음으로 15만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6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2일 만에 400명을 넘어섰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179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084만597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3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11만9889명)의 1.27배로, 전날보다는 189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15명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2020년1월 이후로 가장 많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증가폭이 다시 커진 이유로 '휴가철 이동량 증가'를 꼽았다.


입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8명 증가한 402명이다. 지난 5월10일(421명)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이며 수도권이 36.4%, 비수도권이 41.0%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58.1%, 중등증 병상은 44.8%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85세 이상이 35명, 70대 7명, 60대 4명, 50대 3명, 40대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 치명률은 0.12%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재택치료자 수는 이날 6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가 15만1709명 추가되며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63만9166명이다. 지난 1일 검사자부터 집중관리군 분류가 폐지되며 이날부터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0명이 됐다.



중증 면역자하자 등을 위한 예방용 주사제인 '이부실드'는 전날 9명이 투약해 총 투약자는 28명이다. 투약 예약자는 누적 1015명으로 집계됐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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