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 (사)국비유학한림원(회장 우건조 고려대 교수), (사)한국글로벌코러아스칼라십(GKS) 동문회(회장 자히드 후세인, 방송인)는 2022년 8월 5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국비유학 신규선발자를 위한 선후배 만남의 장 행사를 공동 개최하였다.
‘국비유학 선후배 만남의 장’ 행사는 1977년 시작된 대한민국 국비유학제도의 발전을 위해 국비유학제도 운영기관인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국비유학제도 수혜자들의 모임인 (사)국비유학한림원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온 양자 간 협력사업이다.
국비유학제도는 국가 발전 전략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가 장학생을 선발하여 외국의 선진학문을 이수하도록 유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선후배 만남의 장 행사는 신규선발자와 선배 국비유학생이 서로 멘토?멘티 관계가 되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조언과 격려로 국비유학생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능을 해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행사로 대체되었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대면행사로 개최되었다.
특히 오늘 선후배 만남 행사에서는 외국으로 파견되었던 한국인 국비유학생 선배뿐만 아니라, 또 다른 대한민국 정부 장학사업인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제도의 수혜자들이 국내에서 결성한 GKS 동문회가 함께 참여하여, 국적을 초월하여 유학생으로 겪을 수 있는 도전과 기회, 한국과 외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조언과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2022년도(국비 46기) 신규선발자에 대한 장학생 합격증 수여와 출국과 유학생활 시작에 대한 교육원의 행정적 안내, 2부는 신규선발자와 선배 유학생들이 유학생활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토크콘서트, 3부는 전공별로 구성된 소모임을 통해 학문적 깊이를 더한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국제교육원 김영곤 원장은 “국비유학 선발자들이 유학을 앞두고 기대와 함께 걱정도 많은데, 선배들이 후배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신규선발자의 성공적인 유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유학한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들도 유학 선배이자 외국 현지 전문가로서 신규선발자에게 큰 도움울 주었다“고 평가하였다.
국비유학한림원 우건조 회장은 “국비유학한림원은 동문 대표단체로서 국비유학제도 발전을 위한 국립국제교육원의 협력 파트너”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비유학제도 발전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국비유학한림원, GKS 동문회가 Tri-arm이 되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KS 동문회 자히드 후세인 회장은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유학한 후 국내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약 500명에 이른다“며, ”GKS 동문회는 이번에 국비유학한림원과 MOU 체결을 통해 협력하여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국내 정착이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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