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관악구, 4일 ‘리틀강감찬’발대식 개최 도전정신 가득한 초등학생 6학년 20명 선발 & 서울대 천문대 별 관측, 강감찬 장군 연극, 국궁장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놀이 활동 진행 & 10월 ‘2022 관악강감찬축제’ 전승 퍼레이드 어린이 난타 단원으로 특별한 경험 선사 ... 송파의 자랑스러운 주인공 찾아주세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0만 거란 대군을 물리친 귀주대첩 영웅 강감찬 장군을 맞이하기 위해 꼬마 대장 ‘리틀강감찬’이 출격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린이들이 강감찬 장군의 가치와 도전 정신 아래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리틀강감찬’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4일 싱글벙글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진행, 박준희 관악구청장,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 ‘리틀강감찬’ 단원의 임명장 수여와 함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리틀강감찬’은 관악구에서 태어난 장군의 정신과 역사 가치를 함양,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 중 하나인 ‘2022년 관악강감찬축제’의 성공적 개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했다.
‘리틀강감찬’ 단원으로 선발된 학생 김 모군은 “항상 관악구에 강감찬 캐릭터가 가득해서 강감찬 장군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번 '리틀 강감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제1기 리틀강감찬’ 주인공은 역사에 관심이 많고 도전정신이 가득한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서울대 천문대 별 관측하기, 규장각 투어, 강감찬 장군 연극 놀이, 관악정 국궁장 활쏘기 체험 등 5개월 간 강감찬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배우는 총 15개의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낙성대 별 관측 체험’, 용산 전쟁기념관 답사 활동 ‘응답하라 우리 영웅’, 문화 활동가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낙성대공원-강감찬 생가터 도보 투어’ 등 프로그램별 전문 멘토진과 진행하는 ‘리틀 강감찬’ 활동은 아이들 뿐 아니라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리틀 강감찬’ 1기 수료생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 관악 강감찬축제’ 전승기념 퍼레이드에서 어린이 난타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향후, 구는 ‘리틀강감찬’을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지속적 확대, 폭넓은 주민 참여를 이끌고 관악구 영웅 강감찬 장군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관악강감찬축제’의 연속성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주민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관악강감찬축제 속에서 관악 어린이로 구성된 ‘리틀 강감찬’이 10년 뒤 청년 강감찬으로, 그 이후에도 세기에 호응하는 관악의 강감찬 장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란의 시대에서 우리나라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지혜와 용맹을 이어받아 호국정신을 계승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리틀 강감찬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구민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송파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8월31일까지 추천받는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구민을 적극적으로 발굴, 공로를 기리는 송파구민상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시상부문으로는 ▲구민대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구민화합상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이 있다.
이 중 구민대상은 송파구민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각 분야별 후보자 중 가장 공적이 우수한 1명의 구민(또는 단체)에게 시상한다.
추천대상은 공고일(2022. 7.15.) 현재 송파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은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추천방법은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거주지 관할 동장을 통해 공동 추천하거나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또는 구의원 2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월31일이며, 추천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 송파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송파구 구민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기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 송파구민의 날 기념 행사시 시상 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8기 송파구는 구민이 주민이 돼 ‘다시 뛰는 송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숨은 봉사자가 송파의 자랑으로 빛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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