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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응시하는 ‘김홍도 작품의 매력’…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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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보존연구실 투어·멤버십 음악회 등 운영

10분간 응시하는 ‘김홍도 작품의 매력’…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다르게 보기’ 프로그램 현장(4월).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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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리움미술관이 올해부터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움미술관은 4월부터 멤버십 회원을 대상 신규 프로그램 ‘다르게보기’와 ‘보존연구실 투어’, 매월 해설이 있는 ‘리움 멤버십 음악회’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다르게보기’는 대부분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평균 17초 내외로 매우 짧다는 사실에 착안해, 리움미술관의 소장품 약 1~2점을 10분 이상씩 작품의 감상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리움의 대표적 소장품 중 한 두 작품을 관람객이 없는 저녁시간 조용한 전시장에서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정보없이 예술작품을 진행자와 함께 자유로운 감상과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4월에 시작한 ‘다르게 보기’는 히로시 스기모토, 송수남, 안젤름키퍼에 이어서 7,8월에는 리움의 대표적 컬렉션 중 하나인 단원 김홍도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의 표현력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0분간 응시하는 ‘김홍도 작품의 매력’…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보존연구실 투어 현장(6월).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보존연구실 투어’는 사립미술관에서는 유일하게 소장품을 수리하고 복원하는 보존연구실을 갖춘 리움미술관의 보존 현장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작품의 보존처리와 연구는 미술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지만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공개되지 않아 접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투어 프로그램은 하나의 작품이 전시장에 선보여지기 까지의 과정 곳곳에 숨겨진 보존 과정을 살펴본다. 작품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전시 가능하도록 보존처리해 손상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복원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존연구원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8월 프로그램에서는 리움미술관의 보존연구실 중 한 곳인 현대미술실에서 보존처리 과정과 공간을 둘러본다. 엑스레이 등으로 작품을 촬영하여 심층 조사하는 사진촬영실, 작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샘플들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 등 보존처리를 위한 공간과 작가들이 작품에 활용한 기법과재료에 얽힌 이야기까지 소개한다.

10분간 응시하는 ‘김홍도 작품의 매력’…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리움 멤버십 음악회(세종 솔로이스츠) 공연 현장(4월).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매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쉬운 해설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 프로그램이다. 음악회에는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4월 클래식(세종 솔로이스츠, 이화윤&다니엘 린데만) △5월한국가곡의 밤 △6월 한국무용 △7월 이탈리아 칸초네 콘서트가 진행됐다. 8월에는 경기 민요, 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리움 멤버십 회원들은 리움의 소장품, 작가, 보존연구, 전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리움의 큐레이터 등 전문가의 시선으로 전하는 ‘인사이트’와 국내외 미술계 트렌드, 가볼만한 전시, 공연정보, 도서 소개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아트프리즘’ 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10분간 응시하는 ‘김홍도 작품의 매력’…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리움 뉴스레터 인사이트_아트프리즘. 사진제공 = 리움미술관

매주 수요일 주 1회 발송되는 인사이트는 ‘전시작품 속 보존이야기Ⅰ_ 고려 금속공예의 정수 금동대탑’, ‘옛 그림 속 역사읽기Ⅰ_조선후기사람들의 취미’, ‘이안 쳉의 <사절>을 감상하는 두 가지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미술관 이야기를 전한다.


매달 첫째주 금요일 1회 발송되는 아트프리즘은 미술을 비롯한 여러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한다. 멤버들은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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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멤버십은 2004년 미술관 개관부터 꾸준히 지속된 제도로 리움미술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기는 미술애호가들이 참여해왔다. 현재 리움미술관은 패밀리, 프렌즈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의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들은 문화예술 소식을 담은 온라인 뉴스레터, 스토어와 카페 할인혜택 뿐만 아니라 주변 레스토랑 제휴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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