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영빈관 후정 여름밤 캠핑장으로 변신시킨다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전경.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영빈관 후정’을 도심속 캠핑장으로 변신시킨다.

28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영빈관 후정에 프라이빗한 감성 캠핑을 즐기면서 영화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캠핑장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 한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신라호텔은 글로벌 아웃도어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다. 영빈관 후정에 헬리녹스의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안에 테이블과 캠핑 의자, 윅 테이블 램프를 비치해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캠핑장에서는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된 바비큐 세트를 호텔 셰프가 직접 구워 플레이팅 해주는 ‘아웃 도어 고메’도 즐길 수 있다. 쉐이드 안에서 즐기는 바비큐 플레이트와 전복라면, 과일과 주류로 구성된다. 바비큐 플레이트는 양념LA 갈비, 양갈비, 새우, 홈메이드 소시지, 구운 채소 등을 초벌 후 전문 셰프가 그릴에 다시 한번 구워 제공한다.

또한 칵테일, 생맥주, 소프트 드링크 등 다양한 음료도 별도 스테이션 부스에 마련했다.

서머 나잇 시네마도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에메랄드 홀에서 펼쳐진다. 영화는 영국의 국민 화가 루이스 웨인의 삶과 러브 스토리를 다룬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상영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