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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전기, 2Q 호조에 커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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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전기, 2Q 호조에 커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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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인 주당 2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영업이익은 3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늘었다. 시장 기대치에도 부합했다. 매출액은 2조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 실적 중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포함한 컴포넌트 매출이 1조1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어든 점은 부담이라고 봤다. 다만 전방 수요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유지(믹스 효과)와 전장용 비중 확대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간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기판(패키지솔루션)도 고사양 PC CPU·전장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자향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스마트폰향과 테슬라향 공급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818억원이다. MLCC 매출 증가 속에 반도체 기판, 카메라 모듈 성장 등 전 사업이 성수기 진입하는 점을 감안했다. 특히 전장향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장향 매출 확대는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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