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 동래교육지원청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금정구 서동초등학교에서 교육 취약 가정 12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2022년 여름 꿈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서동초등학교·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남광종합사회복지관·금정라이온스클럽 등 5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지원청은 기획 등 행정업무를, 4개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여름 꿈키움학교’ 프로그램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지 않는 여름방학 중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조금 특별한 하루’, ‘아동 4대 권리 놀이부스’, ‘꿈다락방’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조금 특별한 하루’는 참가자들이 신선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관념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아동 4대 권리 놀이 부스’는 학생들이 달고나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4대 권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꿈다락방’은 공예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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