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경산시는 오는 2024년도 국비확보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
경산시는 백천동 소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국비·공모사업 발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새정부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국비·공모 예정 사업 분석, 중앙부처 심의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비 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비 지원 방향과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대응 방안 ▲국비·공모사업 분석 능력 배양 ▲민선 8기 공약사항 조기 이행 방안 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지원사업 분석 방법과 전략적 접근 방법 등을 익혀 우리 시의 재정부담은 최소화하고 투자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직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오는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등 81개 사업에 국비 총 2905억원을 신청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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