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초, 솔뫼중, 동국사대부속 영석고 등 명문학군 도보권 위치
3040세대가 부동산시장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3040세대는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이사를 고려할 때 자녀의 교육환경을 가장 먼저 확인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전국에서 총 51만16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고, 이 중 24만9052건은 3040세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48.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이렇듯 3040세대가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분양시장에서도 학세권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 8월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아파트는 인근 인천효성동초, 명현중, 인천효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까워 큰 인기를 끌었다. 청약 결과 4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9.11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맞벌이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는 더욱 학교가 가까운 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통계청이 작년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53.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51.3%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원스톱 학세권’ 등 이사하지 않고, 한 아파트에서 자녀의 교육을 끝마칠 수 있는 의미의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 며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 수요층인 3040세대가 선호하는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에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가 상륙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탑석’이 그 주인공.
힐스테이트 탑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로 조성되며,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솔뫼초 및 솔뫼중이 직선거리 기준 약 6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약 100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고, 향후 가까운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계획도 많다. 먼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추동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의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수락산과 도봉산 조망권(일부세대 제외)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도 우수하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샤워실,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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