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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부동산 매각으로 신사업 가속화… “소송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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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알파홀딩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판교테크노벨리 소재의 부동산을 스마일게이트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엠씨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매매계약은 그간 의견차를 보였던 매매가격에 대해 양사가 판교테크노밸리 시세를 반영하기로 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에스피엠씨가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청구의 소를 포함한 양사 간의 모든 소송은 일제히 취하하기로 합의가 되어 알파홀딩스는 소송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에스피엠씨와의 매매를 포함해 올해 총 320억원에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을 매각함으로써 2009년 취득 당시 투자한 약 90억원 대비해 12년 만에 256%의 수익을 거두게 됐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매각대금을 토대로 전방사업자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해 증가된 이미지센서 과제와 신규 팹리스 고객사향 양산 증가 등 주력사업 및 AI반도체, 보험비교서비스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해 이미 제2판교에 사옥부지를 취득했기 때문에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은 좋은 가격에 매각할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스마일게이트그룹에게 제 값을 받고 매각하게 돼 기쁘다”며 “매각대금으로 당사 주력사인 시스템반도체 분야 뿐 아니라 수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규사업 부문에 대해서 보다 많은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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