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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3년 예산배분 우선분야 주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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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7월 1∼31일 온·오프라인, 구민 1000여명 대상 우선 투자 분야 및 사업, 건의사항 등 12개 문항 설문조사...박희영 용산구청장 4일 폭염 대비 남영동 안전숙소, 삼각지 경로당 찾아 실내 환경,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시설 점검

용산구, 2023년 예산배분 우선분야 주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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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예산배분 우선분야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연도 예산안 편성 시 참고하기 위해서다.


구는 조사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구민 1000명 이상 설문조사에 참여토록 독려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참여소통-구민의견-설문참여 란을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이 원하는 예산 배분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문 항목은 총 12개 문항으로 우선 투자 분야, 분야별 우선 투자 사업, 건의사항 등을 조사하게 된다.


우선 투자 분야는 일반행정, 교육, 문화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의료, 지역경제, 도로교통, 국토·지역개발, 안전 10개로 구분해 조사한다.


마지막 문항에는 구정발전을 위해 건의할 사항을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8월 중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한다.


지난해에는 여자 574명(57%), 남자 432명(43%) 구민 총 100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우선투자 분야는 ▲사회복지(14.6%) ▲환경보호(13.7%) ▲교육(11.5%) ▲보건·의료(11.0%) ▲도로교통(10.4%) ▲지역경제(9.8%) ▲안전(9.2%) ▲일반행정(7.5%) ▲문화관광(6.6%) ▲국토·지역개발 (5.6%)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 구 본예산 총액은 5758억9767만원으로 2021년 대비 14.59% 증액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반등을 견인하기 위한 확장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고유가, 물가 폭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주민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가 올 수 있도록 구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2023년 예산배분 우선분야 주민 설문조사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4일 삼각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해 불편 사항 등을 물었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4일 지역 내 무더위쉼터인 안전숙소와 경로당을 찾아 폭염 대응태세를 살폈다.


박 구청장은 먼저 야간쉼터인 남영동 안전숙소(뉴월드호텔)를 방문, 시설 관리자와 함께 객실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삼각지 경로당(한강대로38길 38)을 찾아 실내 환경과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무더위쉼터 간판 부착상태 등을 점검한 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때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쉼터를 잘 이용해 올 여름도 무사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 쉼터 110개소, 10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설치된 그늘막 98개소를 운영해 구민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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