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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요양서비스 넘어 DTx까지 …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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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x시대⑦]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 "스마트폰 앱 처방으로 불면증 치료"

건강관리·요양서비스 넘어 DTx까지 …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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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메드는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만성질환자 관리 등에 특화된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전문인력과 디지털 솔루션, 의료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건강검진 플랫폼, 정신건강 플랫폼, 요양시설 및 간병매칭 플랫폼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노인환자 및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접목된 요양시설도 준비 중이다.<관련기사> 'DTx시대'


에임메드는 이같은 헬스케어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치료제(DTx)에 눈을 돌렸다. 2020년 산업자원부로부터 28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안암병원과 함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솜즈(Somzz)'를 개발하고, 지난해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DTx 확증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올 상반기 임상시험을 마쳤다.


솜즈는 불면증 환자가 6~9주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환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수면일기를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면습관 교육, 자극조절, 수면 제한, 인지적 기법 등 불면증 환자의 행동을 중재 또는 제한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불면증 환자에겐 고정적인 수면 스케줄이 중요하고,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안 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점을 끊임 없이 주지시킨다. 앱을 통해 환자에게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시간, 잠자리에 누워야 하는 시간을 지시하고 낮잠은 금지한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사진)는 "정신과 의사가 불면증 환자와 면담하며 알려주는 불면증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와 치료과정을 환자가 일상에서 비대면으로 계속 관리받게 된다"며 "매주 병원을 찾지 않고도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끊임 없이 훈련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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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메드는 이미 자체적으로 주의력결핍장애(ADHD) DTx 개발에서도 상당한 진척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승인을 받고 향후 급여화를 통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상용화하기까지 ADHD 치료제보다는 불면증 치료제가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고 솜즈 개발을 서둘렀다"며 "각 환자의 증상에 맞게 DTx를 처방하고, 또 환자가 이를 얼마나 잘 따르게 하느냐가 DTx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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