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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년 뒤 61억弗 시장…美 등 9개국 '게이밍 허브' 론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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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모니터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QLED 화질에 무빙 사운드

별도기기 연결·다운로드 없이
엑스박스·지포스나우 등 지원

 삼성 "3년 뒤 61억弗 시장…美 등 9개국 '게이밍 허브' 론칭"(종합)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프로가 '게이밍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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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2025년까지 TV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61억달러(약 7조8885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시작 단계다. 지난달 30일까지 '삼성 게이밍 허브'를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9개국에 론칭했다."


스마트 TV 강자인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안희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PM그룹장 프로 1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열린 '삼성전자 게이밍 허브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네오(Neo) QLED 8K 등 올해 출시한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게임기 없이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게임 앱은 물론 최근 실행 게임, 추천 게임, 게임 동영상, 신작 트레일러 등 정보를 한 화면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통해 TV와 스마트 모니터 게이밍 허브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기기 연결, 다운로드, 저장 공간이 필요 없다는 게 특징이다. 유튜브 같은 스마트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쓰듯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콘솔 게임기를 쓰던 사용자도 게이밍 허브 게임 타이틀에 들어가면 더 편하게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콘솔 게임기가 없는 사용자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만 추가되는 것이라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주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구글 스타디아, 유토믹 등을 들 수 있다. 올해 안에 아마존 루나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튜브, 트위치, 스포티파이도 게이밍 허브에 연결할 수 있어 게임 중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모니터 품질도 높다. 특히 2022년형 Neo QLED 수준의 화질로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최대 해상도 4K, 주사율 144Hz일 정도로 주사율이 높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화면의 검정색 부분도 디테일이 강화된다. 영상 내 물체 움직임에 따라 입체적인 소리를 구현하는 '무빙 사운드' 기능도 탑재된다. 게임 중에 화면이 찢기는 '테어링' 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TV 최초로 인증받기도 했다. 사용자 경험(UX) 기능을 강화해 게임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진입하고 게임 상태를 확인·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TV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게임 콘텐츠를 결합해 만들했다"며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게임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기존 콘솔게임층을 공략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2년형 삼성 스마트 TV 신제품을 미처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2021년형 모델에도 서비스를 탑재하도록 하고, 이후 출시 역순으로 탑재할 방침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모니터 제조 업체인 만큼 게이밍 관련 스마트 스크린 모니터도 라인업에 따라 순서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TV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파트너 확보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게이밍 허브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 론칭한 상황이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61억달러 규모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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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프로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초기 시작 단계인 만큼 전체적인 시장 생태계 갖춰져야 하는 상황이고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2025년까지 61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잠재성 높은 분야인 만큼 파트너들과 시장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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