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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들 하루하루 허덕이는데 與 색깔론 몰두…정쟁 아닌 민생에 집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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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을 위한 정쟁에 민생을 희생시키는 정치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이재명 "국민들 하루하루 허덕이는데 與 색깔론 몰두…정쟁 아닌 민생에 집중해달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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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고통스러운 민생현실 앞에서 정쟁에 몰두하는 정치만큼 국민 속 뒤집는 건 없다"며 "정부 여당에 요청드린다. 정쟁 아닌 민생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 물가가 10년래 최고 수준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자리 부족, 고물가, 고금리, 주가 가상자산 하락 등으로 국민들은 하루하루 허덕이는 중에,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이 철 지난 색깔론이나 거짓말로 정쟁을 도발하고 몰두하는 모습이 참으로 딱하고 민망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서해피살 공무원 진상규명이 중요하겠지만, 민생위기 앞에서 이 일을 정쟁대상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며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색깔론으로 반전을 꾀하려 했던 이전 보수정권을 답습해서야 되겠냐"고 꼬집었다.


그는 "최악 수준의 가계부채와 고금리 문제에 눈을 돌리자"며 "금리인상으로 상가나 소규모 택지가 직격탄을 맞고 지방부터 부동산 하락 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끌로 집 사고 빚투로 생계유지하던 청년들이 고금리 때문에 극단적 상황에 내몰리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생계형 빚에 대한 이자급증공포를 어르신들이 홀로 감내하게 방치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정략을 위한 정쟁에 민생을 희생시키는 정치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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