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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실적 하락 전망에 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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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7.46% 내린 3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였던 37만3500원을 또 갈아치웠다.


이날 엔씨소프트 하락에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예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 6499억 원, 1464억 원"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602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1651억 원을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출시한 지 6개월이 지난 리니지W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는 NH투자증권(60만원→55만원), 삼성증권(55만원→44만원), 케이프투자증권(61만원→49만원) 등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엔씨소프트는 장르와 시장 확장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신작에서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차가 있다"며 "연말까지 이익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 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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