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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에 플로팅 다이닝"…이국적 콘셉트 호캉스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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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여름 휴가 보내는 이들 위해
색다른 휴양지 감성 더한 상품 속속 출시

"풀빌라에 플로팅 다이닝"…이국적 콘셉트 호캉스 쏟아진다 롯데호텔 제주, 풀빌라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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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외 여행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여전한 불안감과 제한된 항공편, 비행기 값 부담까지 더해져 선뜻 해외로 나서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국내 호텔들은 해외 대신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색다른 휴양지 감성을 더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여름철 하와이 휴양지 분위기가 풍기는 '비치 클럽'을 운영한다. 비치 클럽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야외 수영장 옆 잔디 광장에 마련된다. 야자수 나무 아래 밀짚 파라솔과 라탄 선베드, 테이블이 준비돼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하다. 비치 클럽 이용을 포함한 '북 유어 서머 패키지'도 내놨다. 호텔 객실 및 조식 뷔페와 함께 바다 전망의 실내외 수영장, 비치 클럽 2시간 이용 혜택 등이 포함됐다. 치킨과 생맥주 2잔 세트도 제공되며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메시 소재 미니백 1개도 증정한다. 2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하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객실 테라스 수영장에서 물 위에 떠있는 플로팅(floating) 트레이에 제공되는 식음료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온 듯한 기분을 더해주는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를 출시했다. '프리미어 풀 스위트'와 '프리미어 풀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객실에 달린 개별 수영장에서 휴식을 즐기고 이국적인 식음료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플로팅 다이닝 메뉴는 디저트 또는 브런치, 햄앤치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 와인 '라 크라사드' 와인도 포함된다.


롯데호텔 제주는 '스위트 모먼트' 패키지를 오는 9월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에 따라 디럭스 마운틴 스위트, 프리미어 오션 스위트, 풀빌라 스위트로 구분되며 특히 풀빌라 스위트는 동남아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럭셔리 풀빌라로 '인피니티 엣지 풀'을 갖추고 있다. 더 캔버스 조식 2인, 더 라운지앤 바 시그니처 칵테일 2잔, 더 라운지앤 바 꽁데 치즈 구제 1회, 린든리브즈 유기농 인블룸 배스밤 1개를 공통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도심 한가운데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야외 수영장을 개장하고 야외 수영장 이용이 포함된 '서머 스플래시' 패키지를 출시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수영장은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넓은 잔디밭 위의 휴식 공간,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등이 어우러져 휴양지 분위기를 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야외수영장 1회 입장 혜택이 포함되며 패키지는 야외수영장 이용 시간에 따라 '모닝 스플래시' 또는 '애프터눈 스플래시' 두 종류로 나뉜다.


해외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을 준비한 호텔도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오는 9월30일까지 호텔 15층 가든테라스에서 정통 멕시칸 요리와 주류를 선보이는 야외 라운지 바 '피카피카'를 운영한다. 포시즌스 로스 카보스 앳 코스타 팔마스(멕시코) 소속의 여성 셰프 마리짜 코르테스를 초빙해 차별화된 멕시칸 요리을 제공한다. 해산물을 이용한 '세비체'와 갈비, 곱창 등을 넣은 '타코', 멕시칸식 BBQ 요리 '바르바코아라'를 비롯한 정통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고메바에서는 미국 텍사스의 여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텍스맥스 스태리 나잇'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텍스맥스 플레터 메뉴로는 등심 스테이크, 치킨 화이타 등이 제공되며 양고기 스테이크, 랍스터 등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 즐길 수 있다.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생맥주와 레드, 화이트 또는 스파클링 와인 중 1병과 버번위스키 칵테일 2잔도 준비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한적한 공간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힐링 휴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롤링힐스 호텔은 50여종 나무와 식물로 가득한 정원을 갖추고 있어 객실과 수영장, 레스토랑 곳곳에서 초록이 우거진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롤링힐스 호텔은 '쿨 서머 나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푸른 정원 전망의 실내 수영장 이용 등이 포함된다. 물놀이 후 즐기기 좋은 프라이드 치킨과 맥주 2잔 세트, 미니백 1개도 제공된다. 8월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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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평창은 전나무 숲 속에 마련된 글램핑 빌리지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글램핑 패키지'를 오는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전나무 숲 속의 글램핑 빌리지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낮에는 삼림욕을 즐기고, 저녁이 되면 글램핑 바비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러운 카바나와 침대형 소파, TV, 냉장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럭셔리 글램핑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럭셔리 글램핑 바비큐 디너 2인 혜택으로 구성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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