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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탄소중립 심포지엄 “개신교인, 환경문제 인식 높지만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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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탄소중립 심포지엄 “개신교인, 환경문제 인식 높지만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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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개신교인들이 일반 국민보다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더 높으면서도 적극성 부문에선 소극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만들기 심포지엄’(탄소중립 심포지엄)에서 발제를 맡은 김진양 지앤컴리서치 부사장은 위와 같이 밝혔다. 그는 한교총 의뢰로 지난 4월27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심포지엄은 ‘2022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며, 한교총 기후환경위원회가 주관했다.


주제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였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이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단순히 정책의 문제가 아닌 신학의 문제이기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진범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금의 상황은 하나님이 보시기 좋았던 세상에서 점점 더 좋지 않게 변해간다”고 우려를 표했다.



발제는 이진형 목사와 김진양 지앤컴리서치 부사장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 목사는 ‘기후위기와 한국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의 원인을 진단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탄소배출 감축, 인식의 전환’을 소개했다. 신 사무총장은 ‘2022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 캠페인 운영계획’을 소개하며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설교문과 공동기도문, 앞으로 한교총에서 진행하게 될 연구 논문과 20회차에 걸쳐 게재될 칼럼의 주제에 관해 설명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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