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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무더위 쉼터' 241개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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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폭염 취약계층 위해 경로당, 문화시설과 함께 ‘소형스마트쉼터’ 포함 총 47개 ‘스마트쉼터’를 ‘무더위쉼터’ · 취약계층에 안부확인, 폭염종합대책 종합지원상황실, 노숙인 응급구호반, 폭염 안전숙소 운영... 동작구 도림천 내 더위 날리는 시원한 ‘쿨링포그’ 설치... 구로구, Smart방범 안심거리 조성... 동대문구, 자생(自生)·자립(自立)하는 인플루언서 양성

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무더위 쉼터' 241개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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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생활 속 피서지 241개소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60개소의 경로당과 주민센터 전체 17개소를 포함, 복지관과 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7개소와 도서관, 책마루 등 문화시설 10개소와 함께 전체 28개 ‘성동형 스마트쉼터’ 또한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추가 설치된 19개의 ‘소형 스마트쉼터’도 ‘무더위쉼터’로 함께 가동해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등을 위한 외부공간까지 최대한 확보, 생활 속 피서지로 마련했다.


‘소형 스마트쉼터‘는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필수 기능만 담은 모델로 냉난방, 공공 WiFi 등 기능과 휴대폰·유무선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좁은 공간인 만큼 폭염속에서 더욱 시원하게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이에 내부에 원격 관제가 가능한 전동 블라인드 및 버티컬, 단연필름, 윈드바이저(내부 공기순환을 돕는 무동력 바람개비) 등을 설치, 햇빛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냉방 효율을 극대화한 ‘성동형 스마트쉼터’와 함께 일상생활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022년 폭염 종합대책'(‘22.5.)을 마련한 구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안부확인을 실시,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노숙인 응급구호반’을 별도 편성(2개조 7명)하여 폭염특보시 주·야간 순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그늘이 형성되지 않아 폭염속 열섬 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횡단보도 및 도로변에 총 145개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구는 지역 내 호텔 등 숙박시설 3곳과 협약을 체결, 7월 중순부터 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 폭염 안전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께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무더위쉼터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마련했다”며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밀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무더위 쉼터' 241개소 본격 운영


동작구 신대방1동은 역세권과 수(水)세권의 입지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 2호선 신대방역이 위치, 도림천은 신대방역을 타고 흐르고 있다.


구는 줄곧 쾌적한 수변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동네 산책길이나 체육 공간 뿐 아니라 물길을 따라 주민이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에 주력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림천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으로 수변광장에 기둥 경관조명, 동작구를 상징하는 이미지의 바닥 고보조명 설치 등 삭막한 하부교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을 시작으로, 도림천변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화장실 및 음수대 설치와 목재데크, 생활체육시설, 초화류 등을 정비했으며, 도림천변 산책로 사면에 수목을 심었다.


더 나아가, 지난 10일 도림천 제방 산책길에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도림천을 찾는 주민들이 무더위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 작은 물분자를 미스트(포그) 노즐로 방출해 노면과 인체는 젖지 않고 주위 온도를 3~5℃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오존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가동조건은 도심온도 29℃ 이상의 폭염 시 15분 가동 후 5분 중단, 다시 15분 가동을 반복하는 자동시스템이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가동되며, 습도가 75% 이상(우천 시)일 때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도림천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림천은 서울 전역에 흐르는 실개천과 소하천 등을 휴식과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이른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시범지 중 하나로, 테라스와 쉼터 등을 조성해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무더위 쉼터' 241개소 본격 운영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 2?4동 지역을 중심으로 Smart방범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고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CCTV 스마트폴’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로2·4동 지역 18곳에 ‘CCTV 스마트폴’ 81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해당 지역의 방범을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CCTV 스마트폴’은 범죄 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등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된다. 지능형 CCTV, IoT LED 보안등, 무단투기 계도 카메라, 비상벨, 로고젝터 등 하나의 지주에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구로구는 국비 3억원을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해 구로2?4동 주택가, 이면도로 등 21곳에 총 96대를 설치한다. 구는 구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112 신고다발지역,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 등 설치지점을 선정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CCTV 스마트폴’ 설치로 위험했던 골목길이 Smart방범 안심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리적, 인적 특성을 분석해 4가지 유형의 ‘구로형 스마트폴’을 총 153곳에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에 설치한 ‘CCTV 스마트폴’을 비롯해 ‘교통량,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 ‘가로등 스마트폴’, 통학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로 올레길 등 안양천 명소화 구간에 ‘다기능 통합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성동구, 생활 속 피서지 '무더위 쉼터' 241개소 본격 운영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등을 대상으로 e-커머스 교육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라이브커머스 등 SNS를 활용한 e-커머스 교육을 포함해 현장 실습까지 제공하는 올인원(All in one)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3기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수료생은 총 50명,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과 매칭돼 750개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플루언서 성장지원 프로그램 1기 과정의 수료생인 최미리 씨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서 진행한 30초 영상 리뷰 콘테스트 ‘탐탐탐 챌린지’에서 1위를 수상, 수상 혜택으로 탐앤탐스 라이브커머스에서 일일 쇼호스트로 출연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구는 역대 수료생과 마찬가지로 이번 4기 참여자들도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스스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부의 창출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4기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동사경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7월 중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 7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사경센터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대문구 상업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 e-커머스를 활성화하고 동대문구를 청년이 오고 싶은 도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2022년 인플루언서 3기 강의 중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제품별 1시간 씩 총 4시간 진행된 첫 라이브커머스 실습을 통해 동대문구 4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해 총 매출 260만 원을 기록, 6월16일과 7월7일 드간데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인플루언서 3기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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