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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업은 은평구, 은평자이 더 스타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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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증산뉴타운, 고양향동, 고양창릉 등 인접지역 정비사업으로 新주거벨트 형성
- GS건설, ‘은평자이 더 스타’ 분양 예정

서울 은평구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정비사업은 물론 교통사업까지 이어지면서 인근 신도시를 잇는 신규 주거벨트로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서북부권의 신흥 주거타운이자 경기 서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핵심요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는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보유한 서울 서북부의 대표 주거지다. 업무시설이 밀집한 DMC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중심부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여기에 최근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미래가치에 주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 은평구 내 정비구역 대부분은 입주를 완료하거나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은평구 정비사업은 현재 11개 구역 6200여 세대 규모로 재건축 및 지역주택조합이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수색증산뉴타운(7700여 세대) △고양 향동지구(8900여 세대) △창릉신도시(3만 8000여 세대) 등 인접지역 개발에 대한 수혜도 전망되는 상황이다.


교통망 개발사업도 눈길끄는 요소다. 3,6호선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공사 중이며, 새절역의 서부선 등이 계획돼 있다. 개통 시 서울 강남권은 물론 서남부와 진출입이 한층 편리해진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은평구는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은 서울 알짜배기 지역”이라며 “한동안 공급이 적었던 지역인 만큼 대기 중인 이주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이는데, 투자가치도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유입도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은평구 일대 분양시장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는데, 이달 분양을 예정한 GS건설 ‘은평자이 더 스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주거단지를 대표하는 브랜드 자이(Xi)가 적용되는 데다 주거 가치가 돋보이는 특화설계까지 반영돼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실제로 ‘은평자이 더 스타’는 주로 대형평수의 주거지에서 누릴 수 있었던 공간 설계를 선보인다. 전용 49㎡에는 동일한 평수에서 보기드문 2개의 욕실, 넓은 거실 등을 더했고, 판상형 스타일의 3.5BAY 설계로 채광을 높이는 데도 신경썼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주방을 설계했다. 전용 84㎡에는 4BAY 구조와 2면 개방형 거실을 적용해 한층 높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도보권이며, 새절역에는 서부선(계획)이 들어서 개통 시 2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2024년 부분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개통 때는 강남은 물론 수도권 주요지와 광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향후 안정적인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증산로, 가좌로 등 차량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거시설은 소형주택이 전용 49㎡ 262세대(일반분양 227세대), 오피스텔이 전용 84㎡ 50실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매제한에 자유롭다.


청약접수 시에는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거주지역이나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일반분양 물량 전부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려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3040세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도 내집마련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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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을 준비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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