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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물리적 충돌…전국 곳곳서 화물연대 조합원 1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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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천공장서 업무 방해한 조합원 15명 붙잡혀
부산·광주서도 화물연대 조합원 체포
파업 첫날서도 충돌 발생…경찰관 밀쳐

늘어나는 물리적 충돌…전국 곳곳서 화물연대 조합원 17명 체포 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7일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인근에서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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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이 늘어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1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70여명의 화물연대 조합원 가운데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공장 앞을 가로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조합원이 현장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도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조합원 1명은 근무 중이던 경찰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부터 화물연대에 가입한 후 파업을 진행해 왔다.


부산에선 이날 조합원 2명이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 선전전 현장을 지나던 트레일러 2대를 막아서면서 물병과 계란을 던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에서도 한 조합원이 화물연대 광주지부 사무실과 인접한 하남산업단지 화물차고지에서 비조합원 화물차의 입·출차를 방해하다가 붙잡혔다. 이 비조합원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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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첫날에도 충돌이 벌어졌다. 전날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조합원 4명은 화물차 통행을 막다가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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