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충전기 공유 플랫폼 차지인은 충전기카드 'EV존(EVZone)'이 국내 충전기 4만여개를 사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EVZone’은 전국 충전기 4만여개를 사용할 수 있다. 차지인은 국내 대부분의 충전기 설치기업과 로밍협약을 맺어 EVZone 카드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EVZone 카드는 차지비사 충전기 1만2600개, 에버온 1만2300개, 휴맥스 5580명,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4623개, 제주전기차서비스 2277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차지인은 올 하반기 미국 진출도 진행 중이다. EVZone 카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차지인은 미국 시장 진출로 EVZone 카드를 사용해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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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차지인 대표는 “매년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증가하고 있고 해당 충전기를 사용하려면 신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EVZone 카드는 회원가입 한번으로 국내 4만여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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