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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시간당 최저임금 22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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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시간당 최저임금 22달러로 인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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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직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22달러로 인상한다고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저 시급 인상으로 상근(full-time) 직원은 연간 4만6000달러에 가까운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구통계국(센서스)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15세 이상 모든 노동자들의 연간 소득 중간값은 4만1535달러였다. 상근 직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남성의 소득 중간값은 6만1417달러, 여성은 5만982달러였다. 빈곤층 기준 소득은 1만1371달러였다.


미국에서 17만4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BOA는 꾸준히 최저시급을 인상했다. 2017년 15달러, 2019년 17달러, 지난해 21달러로 올렸다. BOA는 2025년까지 최저시급을 25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2025년 25달러로 인상하면 최저시급은 2010년 이후 121% 이상 오른다고 BOA는 설명했다.


BOA는 지난해 협력사들에도 직원 최저시급을 15달러 이상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외신은 여전히 미국에서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BOA가 최저시급을 인상한다고 평했다. 또 대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급여를 인상하고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A는 최고의 역량을 갖춘 직원들을 끌어모으고 보유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거주 지역에 따라 직원들에게 16.5~20달러의 최저시급을 지급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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