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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러 호텔간다"…호텔家 '아트 호캉스'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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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전시 콘텐츠 접목한 패키지 상품 속속 선봬
국내외 전시와 연계, 티켓 등 제공…작가 협업 굿즈 선물도
호텔 내 아트워크 도슨트 투어 포함한 '아트 호캉스' 마련

"전시 보러 호텔간다"…호텔家 '아트 호캉스' 활발 그랜드 조선 제주, 에디션 알리앙스 도슨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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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호텔업계가 전시 콘텐츠를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방식은 국내외 전시와 연계해 티켓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작가와 협업한 굿즈를 제공하는 패키지, 호텔 내 아트워크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를 포함한 '아트 호캉스' 등 다양하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글로벌 아트 에디션 플랫폼 '에디션 알리앙스'와 협업해 호텔 곳곳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의 해설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디션 알리앙스는 국제적인 갤러리와 역사 깊은 판화공방의 작품을 큐레이팅해 국내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총 3곳에 입점돼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는 에디션 알리앙스의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호텔 내 대표적인 작품들을 관람하며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본관, 힐 스위트관 각각에는 우고 론디노네, 게리 흄, 최정화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도슨트 투어는 매주 금요일 6명 정원으로 본관 투어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힐 스위트관 투어는 오는 6월부터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호텔 액티비티 센터로 유선 예약 또는 본관 5층 에디션 알리앙스에서 현장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 보러 호텔간다"…호텔家 '아트 호캉스' 활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프로젝트 블랭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아트 컬렉션 전시 및 판매 공간인 오픈 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프로젝트 블랭크'를 오픈했다. 오픈 갤러리 공간인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연 5~6회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장흥 가나아뜰리에 소속의 유명 작가들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시각 예술, 설치,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아트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 옆에 마련된 아트숍에서는 판화, 포스터, 러그, 식기, 휴대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김제언 작가의 기획전 '에브리 데이 에브리 모먼트'이 진행 중이다. 7월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는 김제언 작가의 회화 60여점이 전시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클럽동 로비에서 상설 미술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 플래닛과 협업을 통해 미술, 사진 등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6월6일까지는 허보리 작가의 '꽃의 초상(Flower Portrait)' 시리즈를 선보인다. 꽃의 초상 시리즈는 허보리 작가가 산책 중 보이는 식물 이미지를 평면에 추상화한 신작이다. 인간이 생을 살며 겪는 고난과 역경,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삶의 의지를 나타냈다.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라운지 아츠(A'+Z)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협업해 6월30일까지 현지너리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호텔 내 공간을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으로 확장하고, 방문객에게는 투숙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격월마다 신진 작가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당 작가 작품은 원색과 파스텔 톤의 따뜻하고 화려한 색감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설레임과 기분 전환을 선사한다. 한편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라운지 아츠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페이스트리,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오픈 당시 총괄기획자였던 건축가 승효상과 10년 만에 새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건축가 승효상은 2012년 그의 동료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 켄고 쿠마와 함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부지에 아트빌라스를 완공한 바 있다. 아트빌라스에서는 지난 1일부터 투숙객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5시간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승효상 기획 건축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승효상 건축가가 직접 기획하고 그의 제자이자 아트빌라스 건축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던 양현준 건축가가 도슨트를 맡아 진행된다. 아트빌라스 단지 내 각 건축가 작품에 대한 내부 도슨트와 아트코델리아 런치 다이닝에 이어 오후에는 외부로 제주 건축투어를 나선다. 투어 코스는 건축가 승효상의 작품인 추사관을 시작으로 알뜨르비행장을 거쳐 세계 3대 건축가 중 한 명인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 있는 본태박물관에서 마무리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세계적인 영화 감독 팀 버튼의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을 관람하고 라운지앤바의 빙수, 칵테일 등을 즐기며 문화 호캉스를 즐기는 'J &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선보인다. 9월12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특별전은 몽환적인 이야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영화 감독 팀 버튼의 세계 투어전으로 역대 최대 규모 스케일을 자랑한다. 팀 버튼 감독이 지난 50년간 작업한 실제 작품과 프로젝트를 시기별 발자취에 따라 구성해 국내외 처음 선보이는 작품 150여점을 포함해 총 520여점의 스케치와 드로잉, 조각, 영화 및 사진, 설치작품 등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티켓 2매와 객실에서의 휴식, 라운지앤바의 빙수 15% 할인권 혜택이 포함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제휴를 통해 미술에 대한 경험과 특급호텔에서의 휴식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체크인아트 패키지'를 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데이'와 '모닝' 두 가지로 선보인다. 데이 상품의 경우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2인)과 호텔 디럭스 객실 1박, 국립현대미술관 에코백, 플라자 호텔 한정판 키링을 제공한다. 모닝 상품은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의 조식 혜택(2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호텔 후문에 있는 승하차장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아트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키즈 드리밍 아트' 패키지를 11월27일까지 선보인다. 매니피크 또는 매니피크 패밀리 트윈 1박과 함께 패키지 이용객에게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키즈 식기세트, 캔버스백을 증정한다. 12월4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역대 최고 규모로 진행되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 초대권 2매도 패키지 특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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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 호텔은 도심 속 호캉스와 문화 생활을 즐기며 일상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로맨틱 데이즈' 패키지를 9월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로맨틱 데이즈(Romantic Days)' 전시회 티켓 2장,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담았다. 이 전시는 최근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문을 연 디뮤지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관 특별전이다.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K-콘텐츠를 대표하는 만화 거장, 젊은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등 아티스트 23명이 참여,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 300여점을 소개한다. 한국 대표 순정만화 7편의 장면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로맨틱 데이즈 패키지는 서울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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