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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다시 뜨는 해외 대체투자, 팬데믹 이후 새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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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신한금융투자 각자대표
올해 대체투자자산서 수익 창출 집중
리츠 자산, 국내 투자자 관심 커질 것
해외오피스·유통 등 신규 리츠 발굴
ECM·DCM 강화…IPO 성공 경험 자신감으로

[아시아초대석]“다시 뜨는 해외 대체투자, 팬데믹 이후 새 먹거리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사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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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진정되며 해외 대체투자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 수익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신한금융투자 GIB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각자대표는 해외 대체투자를 눈여겨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거의 없었던 해외 대체투자가 다시 살아나면 다양한 수익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신한금융투자의 당면 과제인 주식자본시장(ECM), 부채자본시장(DCM)의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 도전적인 목표를 잡았다는 김 대표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벌써부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1분기 신한금융투자 IB 부문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올해 전사적으로 IB 부문 강화에 힘써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올해 염두에 두고 있는 수익 창출원은.


△올해 중점적으로 해보려는 부분은 대체투자자산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국내 금리도 낮고 연기금도 해외 대체투자를 늘리겠다고 하니까 에너지인프라, 오피스, 호텔, 글로벌기업 인수합병(M&A) 인수금융 등에서 수익률이 좋은 메자닌(중순위)으로 들어가 국내에 셀다운(매각)하는 비즈니스를 많이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망가지는 사업장이 많이 나오면서 IB와 투자기관들이 고생하고 있다. 저는 이게 비싼 수업료를 내고 공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신 차리고 해외 대체투자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해외 대체투자를 할 계획인가.


△대체투자는 트렌드가 계속 변해서 잘 따라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리츠(REITs) 시장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리츠가 어려운 비즈니스도 아니고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때 리츠는 잘 버텨냈다.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 위해서 리츠 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이다. 우리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오피스나 유통시설, 백화점 등의 신규 리츠를 발굴하고 싶다. 리츠 외에도 제도권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부실채권(NPL) 자산 투자도 생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IB 부문의 강점과 단점, 개선점을 꼽는다면.


△우리는 신한금융지주 내에서 협업이 잘 된다. 어떤 자산에 투자할 때 은행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순위로 들어가면 금융투자와 캐피털은 수익률이 높은 메자닌 등에 투자하는 딜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부동산 금융이나 인수금융 비즈니스에는 강점이 있다. 다만 전통적인 ECM, DCM, 특히 기업공개(IPO)에 약한 부분이 있다. 현재 신한금융투자는 몇 년간 IPO 트랙레코드가 없다.


-IPO 부문 강화 전략은.


△IPO 주관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 큰 기업만 맡으려고 하지 않고 작은 기업이라도 착실하게 성공 경험을 쌓으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의미있는, 시장이 관심을 갖는 주관을 많이 할 계획이다. 우리 직원들의 업무 자질과 스펙, 태도 등은 아주 뛰어나다. 직원들에게 약간의 성공 경험을 준다면 훨씬 더 자신감있는 성숙한 구조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DCM 부문 전략은.


△신한금융투자 DCM은 업계 5~6위인데 더 이상 뒤로 물러날 곳이 없다. 우리의 영업 무기는 절박함이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DCM은 단순히 회사채 발행 주선을 넘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방식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재무 자문이나 프로젝트가 있으면 같이 하면서 투자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 우리는 DCM 조직 내부에 리서치 애널리스트 출신들로 구성된 인더스트리팀이 있다. 이 팀은 기업, 그룹 입장에서 솔루션을 제공해 IB 딜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 금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부동산 금융은 정책 변수가 큰 비즈니스다. 새정부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리스크가 있다. 우리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 등 우량 사업지 위주로 대상 자산을 다양화하고 있다. 과거 물류센터가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물류센터도 공급 과잉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강점이 있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고 2분기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데이터센터 트랙레코드가 2건 정도 있다. 올 1분기에도 6280억원 규모의 죽전데이터센터 개발 사업도 주관했다. 또 서울역 맞은 편 밀레니엄 힐튼호텔을 개발하는 사업에 브리지론을 주관했다. 사업 규모 3조4000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도 은행과 함께 딜을 따냈다.


-정부 정책이나 금융 제도 관련해서 입장은.


△지난 정부에서는 소비자 위주의 금융 정책을 다수 추진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증권시장에 들어온 투자자는 은행 고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물론 소비자 보호가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투자자 성향을 고려해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 기존에 없던 신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는데 제도가 미흡해 결국 상장으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가 많다. 제도가 빠르게 따라가야 자본시장의 경쟁력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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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고려대 경영학과 △1989년 대우증권 입사 △2004년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부장 △2007년 메리츠증권 IB사업본부장 △2010년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파트장 △2014년 KDB대우증권 IB사업부문 대표 △2016년 미래에셋대우 IB1부문 대표 △2018년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 △2022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사장




임정수 자본시장부장 agrement@asiae.co.kr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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