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명상숲 완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경남여고 내 720㎡ 부지에 탄소흡수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명상숲이 학업에 지친 학생에게는 쉼터의 공간으로, 요즘 중요성이 더해가는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성춘 경남여고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숲을 만들어준 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 ESG공헌사업의 주요 축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2018년 개성고를 시작으로 2022년 경남여고까지 부산지역 총 8개 학교에 조성했다.
예탁결제원 측은“탄소중립 및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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