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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밀, 연 매출 173억 달성…"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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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즈’와 PB브랜드 성공…매출 173억 최대 실적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뷰티 시장 디지털 전환 선도”

디밀, 연 매출 173억 달성…"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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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뷰티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그룹 디밀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디밀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은 연결기준 173억원을 돌파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 중 뷰티 부문 전체 1위에 선정되는 데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뷰티 MCN 업계 선두를 굳혔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커머스 분야에서의 약진이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디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론칭한 뷰티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밀리언즈’ 어플리케이션의 성과 등으로 최근 3년 사이 매출 규모가 600%가량 성장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잇따른 성공도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바디버든프로젝트’, ‘엠피파마’ 등 PB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고 내부에 프로덕션팀을 꾸리기도 하는 등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1분기 매출이 64억원에 달한다. 전속 크리에이터와 진행한 ‘뷰티 엑스퍼트 셀렉트샵’에서 37회 모두 전량 판매를 기록하는 등 3월 한 달에만 28억원을 벌어들였다.


디밀, 연 매출 173억 달성…"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디밀 분기별 매출 추이. [사진제공 = 디밀]


앞서 디밀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디밀은 총 매출 성장률 924%, 연평균 성장률 117%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500대 기업 가운데 58위를 기록했다. 해당 랭킹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뷰티 분야 전체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사와 제조사를 투자사로 두고 전략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이 약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디밀은 2020년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현대홈쇼핑과는 PB브랜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라이브 방송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자사 뷰티 브랜드에 디밀 전용 SKU를 편성하는 등 투자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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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주 디밀 대표는 “뷰티 MCN 업계에서 가장 큰 매출 규모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대 실적으로 입증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역량에 더해 업계 트렌드와 커머스를 결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뷰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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