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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조교사·토털 에듀케어·AI 학력진단…보수진영 교육감 공약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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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AI 보조교사, AI자유학기제, IB혁신학교'
조영달 '방과후학교+돌봄=방과후 전문학교'
조전혁 '예체능 중점학교·헌법교육'

AI보조교사·토털 에듀케어·AI 학력진단…보수진영 교육감 공약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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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20일 남기고 보수·중도진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공약을 공개하며 단일화 전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예비후보는 22일 서울시교육감 출마선언식을 열어 "정규수업 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보조교사’를 학생 모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I 보조교사가 학습내용을 수집하고 이력을 관리해 학업성취도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AI자유학기제’로 개편해 AI 교육에 특화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과후학교에서 AI 보조교사를 활용하겠다고도 했다. 국제공인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바칼로레아(IB)를 혁신학교에 접목한 ‘한국형 IB 혁신학교’를 서울에 300개 이상 도입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현재 대구·제주 등에서 IB 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의 AI 교육은 아주 많이 뒤처져있고 아무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서울을 AI 교육혁명의 중심이자 세계 최고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AI보조교사·토털 에듀케어·AI 학력진단…보수진영 교육감 공약보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영달 예비후보는 ‘토털 에듀케어’를 강조하며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방과후 전문학교’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놨다. 조 예비후보는 "학교는 교육과 학습적 돌봄을 학부모의 눈높이와 학생에게 맞춤형으로 종합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등돌봄교실 학급을 증설하고 전담사 교육·인력배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초등 중간·기말고사를 부활하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자유학년제는 학력보충년제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이다. 나아가 학교 교육 정상화본부를 설치해 교원단체 활동 정상화를 모색하고 교사 출신 부교육감도 추가로 임명하는 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상조식을 포함해 하루 세 끼를 무상 제공하는 ‘3식이 시범학교’, 서울 외곽에서 출퇴근하는 학부모를 위한 ‘도심형 유치원’ 시범운영 방안도 교육복지 공약에 포함했다.


AI보조교사·토털 에듀케어·AI 학력진단…보수진영 교육감 공약보니 조전혁 후보


조전혁 예비후보도 AI를 활용해 수시로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방안과 구별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방과후교실 등을 예체능 위주로 특화하는 체육·음악·미술 중점학교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나 민주시민교육은 폐지하는 대신 헌법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수진영 예비후보들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 폐지, 자사고 유지 등을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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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출마한 이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보수진영 2차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조전혁·조영달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날 조영달 예비후보는 서울대 교수직을 사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보수를 핑계로 단일화 놀이는 그만둘 때가 되었다. 지금은 서교원이 추진하는 단일화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도 "장관 출신이 출마하면 다른 사람들이 양보하고 판이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이 후보가) 책임지고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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