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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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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매주 수요일 ‘용비쉼터’에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옥수자전거대여소 ‘재생자전거’ 판매 · 중랑천변 10.55km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꽃길조성, 픽토그램 싸인블록으로 여유와 안전까지...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인 최승필 작가 특강...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마을 속 청소년 배움 활동 지원... 용산구, 1인당 최대 70만원 상당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자부담 10%... 금천구, 청소년 시설 활동지도 ‘만반잘부’로 스탬프 투어 운영... 구로구 ‘2022년 구로의 책’ 선정 ... 성북구 악성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중랑천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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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총 14.2km로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접하고 있는 수변도시 성동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자전거 타기 더 좋은 명소로 거듭난다.


구는 이달 중순부터 매주 수요일 ‘용비쉼터’에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전거수리 기술자가 직접 타이어 공기 주입, 체인오일 등 기본사항에 대해 점검하며 펑크 수리 등 간단한 수리와 함께 모두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부품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천시를 제외하고 4월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 5월부터는 매주 수요일은 물론 1, 3주 토요일에도 문을 연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한 상설 자전거수리센터(옥수동 168-1)와 함께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방치 자전거 등 수거된 자전거가 ‘재생자전거’로 재탄생돼 판매된다. 성동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 자활참여자들로부터 전면 수리를 마친 자전거들은 이달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를 통해 판매된다. 구매 후에는 옥수자전거대여소에서 직접 수령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강과 중랑천을 아우르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과는 달리 용비교 하부일대수변은 인근에 별도의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 시민들에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달 ‘용비쉼터’를 개장, 화장실과 휴게공간 등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휴게공간 한 켠에서 생수와 커피, 음료, 과자 등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조성, 연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며 힐링하는 곳으로 자전거 라이더들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군자교~ 성동교~ 용비교 중랑천변을 따라 조성된 10.55km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튤립 꽃길, 백일홍, 코스모스 등 구간 및 계절별로 꽃길을 조성, 철마다 수놓은 꽃들과 한겨울 댑싸리 정원이 펼쳐지는 중랑천변은 시민들로 하여금 싱그러움과 여유 또한 제공한다.


앞서 구는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진단위로금 등 높은 수준의 보장항목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아차산로, 광나루로 등 총 8620Km 구간에 우수한 내구성과 시인성을 가진 픽토그램 싸인 블록을 설치,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했고,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는 자전거보관대 약 450여 대를 신설 및 교체해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앞으로도 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를 추진하며 코로나 시대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외부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성동구의 하천이 주민들의 삶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책을 많이 읽으면 정말 공부를 잘할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부모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제161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점점 책을 멀리하는 요즘 독서와 학습능력의 관계를 설명하고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독서 교육 방법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강좌는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인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공부머리 독서법’은 작가가 12년 동안 독서 논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독서법과 독서교육을 하다 보면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강좌는 실제 아이들의 사례를 예로 들며 독서를 통해 수학능력, 언어능력, 사고력과 같은 공부머리를 키우는 독서 교육법을 소개한다.


또 독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스스로 책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독서습관 기르는 방법 등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지도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오는 23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가 왜 중요하고 어떤 독서법이 효과적인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시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건강한 쉼과 배움을 지원하는 ‘누구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지역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학교형’과 ‘연구학습동아리형’ 두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학교형’에는 3인 이상 개인 모임이나 기관, 단체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문화예술, 체육 관련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및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연구학습동아리형’에는 3인 이상의 학부모, 교사, 마을강사, 마을활동가들이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 주체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기획해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달 26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 등을 통해 내야 한다.


구는 계획서 작성이 어려운 응모 희망자들을 위해 접수 마감일까지 홍제역 인근 서대문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대면 및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신규 응모자는 이 사전 상담을 꼭 거쳐야 한다.


구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예산의 현실성, 사업운용능력 등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 및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선정된 사업들의 추진 기간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로, 구는 전체 6000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에 따라 1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예산은 강사비, 재료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그간 누구나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강사와 교사, 활동가들이 지역사회 내 교육 주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 공모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19 우울감, 취업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대상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600여명이다. 소득이나 재산 기준이 없으며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일반청년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개월(10회)간 주1회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대상자 욕구를 고려한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 당 50분, 사전·사후검사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받는다.


서비스 단가와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A형(석사급 인력, 회당 6만 원)과 B형(박사급, 7만 원)으로 나뉜다. 이용자가 서비스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의 10%,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사후검사 결과 필요시 재판정을 통해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청년마음 건강 서비스 제공을 처음 앞두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기관 선정 중”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 15일 접수를 시작했으며 서비스 제공은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구는 신청 후 2주안에 이용자 선정, 등록된 상담기관,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우편으로 알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년간 비대면 수업,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계망이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많다”며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청년 이용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용산역 인근에 문을 연 청년지음은 서울시 청년 공간 중 최대 규모(710㎡)로 북라운지, 힐링룸, 미니영화관 등을 갖췄다.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알리기 위해 4월18일부터 11월 말까지 ‘2022 금천구 청소년 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금천구 청소년들이 자신을 위한 시설들을 직접 방문해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 대상 시설은 ▲독산청소년문화의집 ▲시립금천청소년센터 ▲청춘삘딩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사이언스큐브 ▲금천교육복지센터 어울샘 ▲구립도서관 4곳 ▲ 작은도서관 11곳 총 24곳이다.


해당 시설 중 1곳을 방문하면 스탬프북이 포함된 금천구 청소년 시설 활동 지도(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지역 청소년 시설을 찾아 순차적으로 스탬프를 얻으면 6, 12, 18, 24번째 시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외에도 금천구 청소년 시설 활동 지도(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에 표시된 각 시설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


금천구는 최근 진로진학지원센터 조성을 시작으로 독산청소년문화의집, 금천사이언스큐브, 금천뮤지컬센터를 연이어 개관하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가 우리 구 청소년 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청소년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2년 ‘구로의 책’을 선정했다.


구로구는 “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 관련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부문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 선정됐다.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았다.


청소년 부문은 신비한 시간의 집에 모인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다룬 김하연의 ‘시간을 건너는 집’이 뽑혔다. 아동 부문에는 강아지가 연결해 준 사람들의 따스한 연대를 그린 이소완의 ‘맹물 옆에 콩짱 옆에 깜돌이’가, 유아 부문에는 하늘에서 툭 떨어진 선물상자로 삶의 활력을 찾는 그림동화 김도아의 ‘선물이 툭!’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구로구는 ‘이웃’을 주제로 분야별 4권씩 총 16권의 후보 도서를 정해 독서동아리와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구로의 책’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로의 책은 독서토론 리더 양성 교육, 독서 릴레이, 구로책축제, 도서관 연계 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봄이 내려앉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 '자전거 라이더 성지' 된 사연?...‘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특강


성북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행 및 특이사항에 대비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모의훈련을 지난 13일 실시했다.


구는 민원업무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한 민원실 비상상황을 가정, 특이민원으로부터 주민들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위해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인이 상담 도중 상대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과 기물파손까지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맡은 역할별로 민원인의 진정을 유도, 고지 후 상담내용 녹음, 인근 지구대로 연결되는 비상벨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보호,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절차에 따른 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성북구는 특이민원 발생이 빈번한 구청 5개 부서와 20개 주민센터에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이며, CCTV 설치, 녹음전화, 청원경찰 배치 등 주민들과 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해오고 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2022년 입사 새내기 공무원 이00씨는 “모의훈련이 민원담당공무원의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금 응대하고 있는 직원은 여러분의 가족 중 한사람일 수 있습니다’ 라는 민원실 안내문구 처럼 서로 존중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및 구민 모두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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