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순호 구례군수 예비후보가 13일, 구례읍 현충공원에서 재선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현충탑에 참배를 마친 김순호 예비후보는 언론인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제가 군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는 김 예비후보는 "한번 더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당당한 구례! 강한 구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민선 7기를 거치며 숙성된 시간만큼 강력한 업무 추진력,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수로, 구례의 변화를 전국이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례의 미래 비젼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상권 회복 총력 지원 ▲혁신적인 구례관광산업 번영 등을 공약했다.
한편, 김순호 예비후보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상대를 비방하지도 않겠습니다. 오로지 비젼과 정책으로 선거를 치루도록 하겠습니다.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으로 검증된 저 김순호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예비후보는 구례 토박이로 구례군청 사무관으로 근무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지난 2018년 지방 선거에서 43대 구례군수에 당선됐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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