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세계로봇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관내 광덕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오소프’ 학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광덕고는 지난 2020년부터 서구로부터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제작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코리아 로봇챔피언십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지난 2월에는 전국 29개 참가팀 가운데 종합 3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기세를 몰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로봇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세계 로봇대회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광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로는 광덕고가 최초로 출전한다.
서구는 매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4차산업 활용 프로그램, 학교별 특성화 교육, 학생 동아리 활동지원, 문·예·체 프로그램 분야의 교육활동을 지원해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 및 공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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