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6월까지 2022년 동대문구 상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 운영...대학생 멘토 93명 지역 초·중·고생 156명 학습 도우미, 코로나 학습 공백 메우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4월부터 6월까지 2022년 동대문구 상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으로 발생한 학생 간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학생 멘토 93명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및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학생 156명을 대상으로 1회 당 2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 학습을 지도한다.
동대문구에서 실시하는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은 서울시 우수 대학 소재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및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 수업을 제공하여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된다.
구가 우수한 대학생을 멘토로 모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역 내 대학 뿐 아니라 광운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한성대 등 타 구 소재의 우수 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보다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학습 교과목 이외에도 인문사회, 어학, 심리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재능 있는 우수한 대학생을 모집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서울시 우수 대학 재학생과 만나 학업 성취에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 및 서울시 소재 대학생들은 소속 학교,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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