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매체인 글로벌 파이낸스로부터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 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ㆍ경제 전문 매체로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6개국, 1,152개 해외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영업 강화 및 금융시장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사업지원섹션 FI Biz유닛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글로벌 역량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서 공인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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