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안전화, 보안경 이렇게 쓰세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보호구 제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을 권장하고 미인증품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보호구 착용 길잡이’ OPL(One Point Lesson) 시리즈 중 하나로 ‘안전화·보안경 착용 길잡이’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작업용도와 다양한 성별·연령의 근로자에게 각자 신체조건에 적합하지 않은 보호구를 사용하거나, 안전성능이 담보되지 않은 미인증품을 사용해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산업용 안전화, 보안경’에 대한 안전인증표시, 사용방법, 유의사항 등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항목으로 구성된 자료를 제작해 산업현장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에는 보호구 구매 시 작업용도에 적합한 용량·등급을 선택하고, 안전과 보호성능을 보장하는 KCs 안전인증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Cs 안전인증 여부와 용량·등급 정보는 ‘안전인증표시’를 확인하거나, 산업안전보건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서 안전화와 보안경 선택 때 산업용 안전화의 경우는 물체의 낙하, 충격 또는 찔림 방지 목적 외 추가적인 성능(내수성, 감전방지, 화학물질 유해위험방지 등)에 알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돼 있다.
산업용 보안경은 작업용도와 유해광선에 알맞은 차광 등급을 선택하고 렌즈표면에 기포, 발포 및 구멍 등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할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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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원장은 “100인 이상 건설업, 제조업, 안전인증품 제조사 등 4400여곳 배포하며 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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