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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재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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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재선 출사표 오도창 영양군수가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나설 것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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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가 29일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이날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영양군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영양군의 변화를 이끌어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직 군민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게 해준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 예비후보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양군이 농업, 경제, 교육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감소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경험있는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청기면 토곡리 출신으로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 여러 부서를 거친 후 2017년 37여년의 공직을 끝으로 명예 퇴직했다.


그는 영양부군수로 재임하던 2년여 기간 지역의 한계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정부공모사업 선정에 힘을 쏟아 국비 확보 등 성과를 올렸고, 민선 7기 영양군수로 재임 때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는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예산 5000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000만원 등 5·1·6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임기 중 심혈을 기울였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확장 사업을 시작으로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영양고추 생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해 전국 최고가격과 전국 생산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방서 유치 경험을 토대로 양수발전소와 국유림관리소, 교정시설, 숲체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


전통시장 현대화, 청년창업 지원 확대 체육 전지훈련 유치 등 지원과 자립을 병행하는 정책도 내걸었다. 40만평 규모의 가족형 복합문화단지를 유치하고 지역 농산물 활용 발효식품 공장을 설립해 군민 소득 향상도 이룬다는 공약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엑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주거, 복지, 문화관광,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변화와 혁신으로 영양군의 체질을 바꿀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경험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안다”며 “영양군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 지금까지 마련한 튼튼한 토대 위에 풍부한 행정경험을 보태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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