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군부 쿠데타 1년2개월' 미얀마 전력 부족 심각…지도부 있는 수도, 정전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군부 쿠데타 1년2개월' 미얀마 전력 부족 심각…지도부 있는 수도, 정전 없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대가 수치 고문의 초상화를 들고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쿠데타 군부가 1년2개월째 집권 중인 미얀마에서 최근 전력 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최대 도시 양곤과 만달레이 등 미얀마 전역에서 정전 사태가 빈발하고 있지만, 네피도의 8개구에서는 전기가 끊기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이라와디는 네피도에 쿠데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롯한 군정 고위 인사들 및 퇴역한 전적 고위 군 인사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피도에 사는 한 주민은 "사실상 네피도에서 정전은 없다. 정전이 일어난다 해도 몇 시간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흘라잉 사령관이 사는 구에서는 정전 자체가 없다고 이라와디는 주민들을 인용해 전했다.



피크타임시 전력 수요는 3400㎿ 정도지만, 최근 군정은 가스 발전소 시설 교체 등의 이유로 전력생산량이 873㎿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