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전남 지역 문화예술인 120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다.
새물결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이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제안을 위한 위원회 설립 및 위원회 임원 간담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문화예술 강국으로써 선진국반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문화컨텐츠 발전과 문화예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구성됐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전문문화예술인, 생활예술인, 문화예술 관련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임소엽 공동위원장은 또다시 보수정권이 나라를 경영하게 된다면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부활할 것을 우려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만이 블랙리스트 없는 창작의 자유가 보장 받을 수 있는 나라,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문화컨텐츠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나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을 누리며 참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철학과 능력을 가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전하는 문화예술분야 정책도 제안했다.
이승권 고문(국제문화연구원장, 조선대학교 대학원 문화학과 주임교수)의 정책제안서를 조선대학교 대학원 문화학과 겸임교수인 공동위원장 김도형 교수의 발표로 진행했다.
문화예술, 문화관광, 문화체육, 문화도시, 문화교류의 5개 문화예술관련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김도형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기본권을 보장받고 예술인들 누구나 창작의 제한이 없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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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간담회에는 송갑석 국회의원(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신수정 시의회의원(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임소엽 공동워원장(광주빛소리문화예술협회장, 한국 오카리나음악협회 부회장), 김도형 공동위원장(조선대학교 대학원 문화학교 겸임교수, 희망포럼 공동대표) 및 문화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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