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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상반기 스웨덴과 바이오·미래차 등 공급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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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상반기 스웨덴과 바이오·미래차 등 공급망 협력 강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신통상전략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신통상 이슈 속 한국의 공급망·기술, 기후변화, 보건·의료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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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스웨덴과 바이오·미래차·디지털 등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스웨덴 외교부 안나 할베리 통상·노르딕 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유망산업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화상 회담에서 지난 2019년 스웨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바이오 관련 협회 등과 업무협약 후 코로나19 대응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보건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KOTRA,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2020년~2024년까지 총 6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신약개발 공동연구 ▲생산 및 동반성장 ▲글로벌시장 진출협력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에 협의했다.


여 본부장은 특히 국내 생산된 코로나19 예방제 ‘이부실드’의 전세계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역할에 대해 언급한 후 양국간 성공적인 바이오헬스 분야 협력이 다른 분야, 기업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의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에 우리기업들이 참여 중인 것과 관련해 전기차 생산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 증진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스웨덴 북부 쉘레프테오지역에 연간 생산능력 40GWh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양측은 또 민간주도의 제3차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스톡홀름에서 대면 개최키로 했다. 앞서 1~2차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의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메타버스를 발굴하는 등 양국 기업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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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질서 복원을 위해 무역과 보건, 수산보조금 협상 등 분야에서 양측이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WTO 12차 각료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기한 연기, 아직 개최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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