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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자주·실용·평화'에 기반한 책임외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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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 참석해 발언

안철수, '자주·실용·평화'에 기반한 책임외교 강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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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주, 실용, 평화'에 기반한 책임 외교전략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2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안철수가 생각하는 한국 외교정책의 기조는 '자주, 실용, 평화에 기반한 책임 외교'"라고 밝혔다. 국익 우선을 최우선으로 놓고 국가의 자주성과 국민의 존엄은 지켜내면서, 주요 10개국(G10)에 걸맞도록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국가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국익 우선주의', '민주주의 가치 존중', '국제사회 제도와 규범 준수', '상호주의', '호혜 평등'이라는 다섯 개의 외교 원칙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2020년 5월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한국의 대미 정책의 지속성, 연속성, 일관성을 입증하고, 한미 양국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기여로 우리의 안보 환경을 개선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과학기술의 시장을 획득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 안보 정책의 기본 축이다. 기본 축이 튼튼해야 흔들림이 없고, 흔들림이 없어야 유연성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중 관계를 놓고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3불 정책을 즉각 폐지할 것이다. 3불 정책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존엄과 자주성을 해치는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며 "대중국 레드라인을 제도화하고 중국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원칙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은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는 '김대중-오부치 성명'의 정신을 언급했다. 안 후보는 "한일 양국의 역사문제, 영토 문제의 정치 도구화를 방지하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국내정치를 위해 외교를 이용하는 못난 양국의 정치 리더십은 퇴출되어야 한다"며 "일본의 진정한 참회를 촉구해 나가되,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한 투트랙 접근방식을 통해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와 역사문제를 분리하여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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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의 남북관계 목표는 '핵과 전쟁 없는 한반도', '함께 사는 남북'이다. 이에 그는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는 민족적 애정을 갖고 진정성 있게 대화를 추진하되, 핵실험 재개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에는 국가적 이성과 냉철함으로 국제사회와 연대해 원칙 있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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