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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검사키트' 경남제약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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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검사키트' 경남제약 상한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6일 시민들이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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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경남제약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28일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경남제약은 이날 오전 개장 10여분만에 전일대비 950원(29.97%) 오른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로나 확진자수가 1만60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코로나 검사키트를 판매하는 경남제약으로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경남제약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래피젠과 코로나 검사키트의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키트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코로나19 개인용 진단 키트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획득한 래피젠의 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된다.


래피젠의 내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Nucleocapsid protein'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영향 받지 않는다.


또 래피젠은 코로나19 확산 추적 사이트와 스탠포드대학의 'Coronavirus antiviral & resistance database'를 통해 'N Protein'의 돌연변이 서열을 조사했고, 그 결과 오미크론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37개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2시(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096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간 매일 증가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7007명→7628명→7512명→8570명→1만 3010명→1만 4518명→1만 6096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678명(치명률 0.84%)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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